Camp Compass
- Subject
- 명동삼계탕.
- Writer
- 芮娥
- Last Modified
- 2016/09/02
- Hits
- 7236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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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지난 31일, 혼밥이 싫어서 무작정 남편회사 쳐들어가서 얻어먹은 점심은 광화문 동아면세점 옆에 자리한 명동삼계탕집.
삼계탕을 시키니 요래 밑반찬이 단촐하게 올라왔는제 깎두기는 맛있는 식당에서 언제든 먹을 수 있는 그런 평범한 맛이였다. 그리고 저 고추장 마늘? 고추장양념에 버무린 생마늘인데. 넘넘넘 맛있다. 아린맛도 강했지만 그것마저도 별미로 느껴질 정도...그리고 저 버터에 구운 똥집 ,쫄깃하지만 딱딱하진 않고. 버터향이 살짝 강한. 해놓은지 좀 된거 같은 맛이였다.
요건, 요건 ...인삼주. 남편이 한잔 짜라줬다 마시려는 순간, 삼계탕에 양보하란다. ㅋㅋ
밑반찬이 조촐하자했더니 요래 오이무침을 더 추가해주신다. 아삭하니 새콤달콤매콤 맛있다.
찹쌀이 가득 들어있는 푹 고은 삼계탕. 입에 넣는 순간 뼈만 쏙 ...맛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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