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서울 충정로 철길떡볶이 - 2대째 내려왔다는 그 집
- Writer
- 파즈AK
- Last Modified
- 2015/11/26
- Hits
- 15333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서울, 충정로, 철길, 떡볶이, 2대째, 튀김, 김밥, 오뎅, 기차, 덜컹덜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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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한곳이 없을까 찾아보던 중 [서른번째, 철길떡볶이, 충정로 기찻길 옆 떡볶이집 by 천년] 포스팅을 보고는 여기다! 싶더군요.
가게 외관은 좀 허름 합니다. 문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 영업중인건가 고민했었다죠 -_-; 간판에 "2대째 내려온"이라 달아놓은게 포인트입니다.
아주머니 한분께서 직접 다 하시던데 갔을때는 한산한 편이어서 서빙도 해주시더군요 ㅎㅎ 보통은 직접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리가 많아보이지만 테이블이 별도로 있는게 아닌 벽쪽에 붙어있는 식이라 여러명에서 같이 먹기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미묘하게 허름해 보이는게 딱 제가 원하던 분위기였습니다 ㅋ
분식집 답지 않게 쿠폰제도 하는거 같더군요! 혼자서 만원어치를 먹을려면.. 음.. 그냥 포기하렵니다 ㅠ
저는 떡볶이 1인분과 어묵 2개, 김밥 1줄, 튀김 3종류 섞어서 2,000원어치를 주문하였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입니다. 오뎅도 쫄깃하고 국물도 괜찮더군요~
먹으면서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가게가 덜컹거리는게.. 다른데서는 느낄 수 없는 이곳만의 풍미가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떡볶이와 튀김범벅을 갖다주셨습니다. 소스부터가 진한게 매콤하니 맛있더군요! 아주 매운편은 아니고 딱 적당할 정도로 입맛에 맞았습니다 ㅎㅎ 튀김은 야끼이와 만두가 있었는데 튀김속이 조금 식어서 아쉽더군요..
곧이어 김밥도 도착! 얇고 작은 김밥이지만 800원이라는 가격이니 용서를 ㅋㅋ 저는 저 김밥을 떡볶이 소스에 찍어먹으니 간이 딱 맞는게 좋았습니다.
이건 못난이 튀김, 한입에 들어갈만한 크기가 아니라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젓가락으로 쭉 찢어보았습니다 ㅎ 안에는 만두처럼 당면을 주재료로 이것저것 들어있더군요~ 이것도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게 먹은 인증샷! 왜 남기었냐구요? 요즘 다이어트 중이거든요 ㅋㅋㅋ 이미 이런거 먹은거에서 탈락일지도 모르지만요 ㅠ철로 다리 위에서 찍어보았습니다. 기차가 지나갈때마다 저기 창가에서 보이는데 저 자리에 앉으면 혼자 와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ㅋ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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