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안녕하세요! 그동안 가입없이 구경만 하다가 이렇게 인사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짧은 캠핑기를 올려볼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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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8월 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울산은 아스팔트가 녹는 울프리카가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태생이 대전인 저는 더위에 같이 녹는듯한 착각을 하며

하루하루 버텨가고 있었습니다.

'아...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

라는 생각이 간절 해질때

친한 형님들의 카톡

'캠핑간다. 나온나.'

그렇게 저는 캠핑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물 맑기로 유명한 영덕 옥계계곡안의 옥녀교로 결정되었습니다.

옥계계곡은 정말이지 입이 떡 벌어질정도로 맑은 물이 흐르는 곳이에요!

이미 여러 캠핑족들이 와 계시더군요!

사진을 찍고 있는

옥녀교 옆 큰 바위에 처음 자리를 잡고는 저희 모두 후회했답니다.

바위가 불판이 되어 저희를 구우려고 했어요. 어찌나 뜨겁던지...

그래서 저희는 시원한 그늘이 있는 옥녀교 아래로 자리를 옮겼답니다.

옥녀교에 올라 내려본 계곡이에요.

물이 정말 맑죠?

옥녀교 옆에는 간이 화장실도 있고

계곡 풍경을 구경하러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데요,

조심해야 할게 있답니다.

바로 양봉장이에요!

간이 화장실 바로 앞에 양봉장이 크게 되어있어요.

풍경 구경이나 화장실을이용 하실 때는 벌을 조심하셔야 되요!

계곡은 물이 맑아서 인지 다슬기가 많더군요!

물론 먹을게 아니라서 잡고 놓아주었습니다.

물놀이도하고~

고기도 구워먹고~

밤에는 모닥불에 고기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별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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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도 타고, 물놀이도 하며 저는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낸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여름을 보내셨나요?

이상 육식팬더의 옥계계곡 캠핑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