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동네 뒷산에 둘레길 생겨서 다녀왔습니다~ (동탄 반석산)
- Writer
- 파즈AK
- Last Modified
- 2015/10/30
- Hits
- 10750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동탄, 반석산, 둘레길, 에코벨트, 화성, 신도시
- Attached file
-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던데 다들 건강은 이상 없으신지요? 저는 감기기운이 좀 있더군요 ㅠ
저번주에 반석산 에코벨트(둘레길)이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만 해도 지금보다는 많이 따뜻했는데 말이죠..
총 7개의 코스로 나뉘어진 길은 총 둘레가 3.7km로 긴 편은 아닙니다. 그래도 걷다보니 고저차가 꽤 커서 쪼금 힘들긴 하더군요 ㅎㅎ 산책하며 운동하기에는 딱 좋은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에 보이는것처럼 길 대부분은 저런걸 깔아놔서 미끄럽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살짝 푹신푹신해서 흙바닥 걷는거보다 조금 힘들더군요..-_-;
가다보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생태공원처럼 딱 구분해놓는 느낌이었습니다.시기가 애매해서 그런지 지금은 특별한게 없더군요 ㅎㅎ 봄이나 여름이 기대됩니다.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탓인지 산을 깎아놓은 흔적들이 군데군데 보입니다. 자연스럽게 될려면 시간이 좀 있어야겠죠~
1/3정도 지날때쯤 전망 데크가 보이더군요~ 의자하고 테이블들을 놓아둔게 의외로 분위기가 있습니다. 난간 뒤로는 동탄 2기신도시의 전경이 보입니다 ㅎㅎ
햇살은 꽤나 따스한 편으로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비록 엄청난 경관은 없지만 등산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거진게 좋더군요~
절반쯤 지날때면 오산천을 볼 수 있는 데크가 있습니다. 흐르는 개천을 보면서 쉬기 딱 좋아보이던데 선객분들이 계시더군요 ㅎㅎ 아쉬운데로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습니다.
뭔가 나뭇잎이 쏟아지는거처럼 뒤덮여 있더군요~ 나무가 쓰러진거 같기도 하고.. 덩쿨은 아닌데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산천을 지나서 오면 동탄신도시와 함께 비교적 평탄한 길들이 보입니다~ 이쪽은 어르신들이 느긋하게 걸을수 있도록 고저차가 크지는 않더군요.
동탄 문화센터 건물 뒤쪽으로 쭉 지나치게 되어 있습니다. 언덕에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눈길을 사로잡더군요~ 때 마침 바람도 불어서 신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다시 산길 타고 걷다보면 어느던 출발했던 지점이 보이더군요! 여기터 길 사이사이에 뭔가를 심을꺼 같은데 아직은 썰렁했습니다 ㅠ
처음에는 이미 산길이 있는데 둘레길을 뭐하러 또 만들지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막상 걷다보니 평소 와보던 반석산하고는 완전 다른느낌이더군요! 비록 둘레길이 유행같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마음에 들어서 종종 운동하러 오게될거 같습니다 ㅎㅎ
겨울되서 눈이 온다면 꼭 와서 둘러보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Next post
- 전라북도 장수 - 지지계곡
- Previous post
- 서울 서대문 219-1 - 매콤한 필라프와 크림 리조또
- Writer
- One line comment
- Rating
- Reg-date
-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