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춘천 명동 고양이카페 '작은언니네고양이'
- Writer
- Marlboro
- Last Modified
- 2016/10/09
- Hits
- 9525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고양이, 고양이카페, 야옹이, 춘천, 명동, 작은언니네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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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먹으러 달려간 춘천 명동 거리에서 식후에 어슬렁거리다가 꽤 쌀쌀해진 날씨에 들어갈 곳을 찾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빛이 번져서 잘 보이지 않네요. '작은언니네 고양이 Cafe'라고 써 있어요.
애묘인으로서 고양이카페는 한 번쯤 가 보고 싶었지만 경험이 없던 차에 잘됐다... 하고 망설임 없이 입장.
3층까지 오르는 동안 이런 고양이 일러스트 액자들이 걸려 있는데 굉장히 귀여워요. 춘천에 거주하는 고양이를 즐겨 그리는 화가의 작품이라는 것 같아요.
'당기라옹~'
입구부터 굉장히 고양고양하네요 하하...
각종 고양이 캐릭터 인형과 소품들을 판매하고도 있습니다.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의 뱃지나 머리끈도 있네요.
카페 안은 대략 이런 분위기. 고양이들과 편안히 어울릴 수 있도록 테이블이나 의자들이 대체로 낮게 배치돼 있어요.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높은 곳을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도록 선반으로 천정까지 길을 만들어 뒀구요
천정 쪽을 둘러서 이렇게 길도 만들어 져 있어요.
손님보다 고양이들을 위한 배려. 역시 고양이니까요.
카페 안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 녀석, 상당한 거구였는데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슬금슬금 도망다녀요.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대요.
이 녀석은 우리가 이 곳에 머문 한 시간 동안 줄창 이런 아크로바틱한 자세로 누워만 있었어요. 괴짜냥인듯...
간질간질~
3~4개월 쯤 되어 보이는 러시안블루.이런 자세로 잠만 잡니다. ㅋㅋ
뽀~봤냥?
응~ 그래 거기~
고양이의 매력 포인트, 발바닥. 그리고 이 나른하게 여유있는 모습.
고양고양한 기분으로 녀석들의 나른함을 공유하고 한없이 느긋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다 왔습니다.
기념품으로 머리고무줄 하나.Address: 강원도 춘천시 명동길 20 / 대한민국 강원도 춘천시 명동길 20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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