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부산 송정/기장 에서 제대로된 빵과 커피를 즐기고 싶을때는 - Rosso
  • Writer
  • plextor
  • Last Modified
  • 2015/06/03
  • Hits
  • 24661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부산, 기장, ro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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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부산분들 중에서 차가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맛도 맛이었지만 저는 경치에 너무 취해버렸네요. 오늘은 업무상 내려갔던 길입니다만.. 다음에는 꼭 카메라 장비를 지참하고싶은 각오를 다지게 만든 곳입니다. 같이 살짝만 들러보실까요?


    이곳은 레스토랑와 카페의 2개 아케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남자와 스테이크를 먹으러 간곳은 아니기때문에 가볍게 카페로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뭔가 외부부터 의리의리~ 하지 않나요? 된장남은 아니지만.. 이런분위기에 저는 너무 약한거같아요...T.T


    안쪽에서 바라본 바깥쪽 테라스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이곳에 올 이유중에 하나는 충분히 채워지는거같아요.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신다..... 가끔 이렇게 바람을 쐬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카운터쪽의 전경입니다. 폰카라서 대충찍고 말았습니다만... 다음에 꼭 사진기를 들고가야할거같아요....T.T


    이곳은 빵이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커피도 물론 괜찮았지만...... 이곳에서 직접 만들었다는 이 빵들은.. 정말... 아호... 이후의 밥약속이 아니었다면 종류별로 하나씩 다 먹어봤을건데 말입니다.. 캬아아...


    요 까만 아이는 먹물빵이라고 하네요. 안쪽에는 치즈가 들어있는것 같았습니다.


    이 프레첼이.. 생긴것보다 참 백미였는데.. 안쪽에 들어있는 버터가 매우!!! 아주아주 매우매우!!! 맛있었어요~


    요놈도 먹물을 쓴놈이겠죠 아마? 아.. 흑미였던가.. 기억이... 에잇! 빵구경은 그만하고 베란다로 나가볼까요?


    남자는 구석자리가 제맛이죠... 눈치안보고... 구경하기도 좋고 말입니다. 더군다나 여기처럼 전경이 좋은곳이라면.. 당연히 바깥쪽 베란다자리가 로얄석인건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D


    쪼~오기 보이는 건물이 레스토랑 건물이랍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를 가끔 즐겨먹는 저로서는..... 저곳도 다음의 방문지로 찜할수밖에 없게 되었어요...T.T


    위의 자리에서 바라본 베란다입니다... 그래요.. 좋을때죠... 맞아요.. 젊은게 좋은거에요........ 하지만 남자들의 수다도 충분히 쓸모가 있다는거!!!!(T.T)


    여기는 정말 기가막힌 풍경을 두르고 있습니다. 근처에서 미역양식을 하는통에 물 안쪽에서 미역이 조금 자라고 있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매우 맑은 해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는 엄밀히 말하자면 동해안이라는군요.


    부산에서는 송정해수욕장을 기준으로 아래쪽은 남해.. 위쪽을 동해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그렇게되면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나 해운대는 사실 "남해" 로 구분지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일출을 볼 수 있지만 그 아래쪽에서는 바로 일출을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등대가 하나 서있죠? 저 등대를 보고 기장항구를 왔다갔다하는 배들이 도움을 받는거겠죠. 이번에 찍지는 못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기장항구도 들러서 직접 사진을 찍어볼 요량입니다.


    자아.. 이제 먹기를 시작해볼까요? 원두커피도 매우 맛있었지만.... 어떻게 제가 빵을 그냥 지나가겠습니까!!!! 보였으니! 먹어야죠?


    이건 우유발효빵 안쪽에 크랜베리 치즈가 들어있는 빵인것 같습니다. 왜 추측형이냐구요?... 그냥 먹었어요.. 생각않고 마구마구...T.T


    요 빵은 이래보이지만 매우 말랑말랑합니다. 다들 방금 구워낸 신선한 식빵이 얼마나 맛있는지는 아실거라 믿으며... 사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만.. 빵이 매우 묵직~합니다. 안쪽에 찹쌀로 만든 떡과 비슷한게 각 부위마다 들어있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훨씬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듯 했습니다.


    나오는 길에 찍은 건물 한쪽 구석입니다. 방심하고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은게 매우 안타까울 정도의 곳이어서... 다음에는 꼭 벼르고 가보리라!!!! 다짐하고 왔습니다.


    이곳은 주소를 제대로 찾을 수가 없네요.


    네이버나 google 등에서 coffeerosso 를 검색하시면 찾아서 가실 수 있을듯 합니다. 기장항에서 택시를 타시던가 자가용으로 가시지 않으면 갈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그 부분은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 맑고 날좋은날... 꼭 다시 갈겁니다..(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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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란아가씨
  • 아... 저기... 커피는 쏘쏘지만 빵은 맛있어요... ㅋㅋ
  • 2016/10/05
  • plextor
  • 아.. 메인화면에 보기좋은 빵 사진이 떠서.. 깜짝놀랬....-.-;
  • 2015/12/09
  • plextor
  • @Marlboro 아하!!!!! 누군가 했... ㅋㅋㅋ
  • 2015/06/23
  • Marlboro
  • @plextor 접니다 그때 동행했던 1인
  • 2015/06/23
  • plextor
  • @Marlboro 헉? 저기 근처신가요? 일반적인 위치는 아닌데.. 부럽습니다...T.T
  • 2015/06/12
  • Marlboro
  • 집에서 차로 5분 거리인데도 이런 곳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에 알았어요
  • 2015/06/10
  • plextor
  • @annie 생긴지 한 4년정도 된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든곳이기도 하구요. 마을버스도 없는곳이라...T.T
  • 2015/06/06
  • annie
  • 경치 심하게 좋으네요. 부산토박이집 며느리 10년차인데도 이런 곳을 못가보다니... 시집살이 헛했어요.
  • 2015/06/05
  • plextor
  • @louis 에이.. 나이가 왜요. :D
  • 2015/06/04
  • plextor
  • @파즈AK 자연을 병풍으로 두르는걸 최고로 치고는 하죠. 경복궁의 경회루가 그렇기도 하구요 :D
  • 2015/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