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2018년 새해를 산 정상에서 보고왔습니다
  • Writer
  • 파즈AK
  • Last Modified
  • 2018/01/01
  • Hits
  • 13760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검단산, 새해, 해돋이, 등산, 떡볶이
  • Attached file

  • 매년 새해를 산에서 봐야겠다고 다짐만 하고는 아마 처음으로 성공한거 같습니다.

    검단산으로 가는 첫차가 오전 5:20분인걸 확인하고 정류장에 갔는데 암만 기다려도 안오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6시로 변경되었는데 정류소 표지에는 갱신이 안되었다고 합니다


    예상보다 30~40분정도 늦게 도착.. 얼른얼른 산을 오릅니다! 나중에 정상에 다다라서는 해돋이 보고 내려오는 사람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ㅠ 대략 한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검단산 정상입니다. 사람도 많고 이제 오시는분도, 가시는분도 많더군요


    팔당대교 방면으로 풍경이 너무 멋져서 파노라마 사진 하나 찍어봤습니다. 그럴저럭 저는 만족합니다 ㅋㅋ



    편의점에서 파는 티라미슈 케익과 따뜻..했었던 녹차를 같이 먹었습니다. 정상에서 먹는데도 너무 달아서 1/3정도는 결국 남겼네요


    뭔가 아쉬운 마움에 결국 컵라면까지 먹었습니다! 산 정상에서 영하의 온도에 먹는 컵라면은 꿀맛이더군요.. 막걸리 한잔씩 하시는분도 계시던데 전 차마 거기까진 못하겠더라구요 ㅋ


    시내쪽은 눈이 많이 녹아서 군데군데 얼어있는 수준인데 여긴 산이라 그런지 하나도 안녹았습니다. 더군나나 눈도 꽤 왔었던거 같더라구요.


    등산 장비가 없어서 이런 운동화에 적당한 나무막대기 하나를 의지해서 간신히 내려왔습니다.. 미끄러워서 주저앉은거만 대여섯번 되는데 진짜 다들 등산화하고 아이젠 착용하고 계신게 부럽더라구요 ㅠㅠ


    무사히 하산하고 한숨 잔다음에 카페와서 떡볶이를 먹고 있습니다. 저번에 소개했던 카페인데 1월 이벤트가 떡볶이라 조만간 포스팅 하겠습니다 ㅋㅋ

Bookmark
View list
0 bytes / 200 bytes
  • Writer
  • One line comment
  • Rating
  • Reg-date
  • Delete
  • Marlboro
  • 눈길 산행 즐거웠겠네요
  • 2018/01/10
  • plextor
  • 이런.... 새해 첫날부터 알차게 보내셨군욤 ㅎㅎㅎㅎ
  • 2018/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