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서울바자축제 - 하이서울 페스티벌(2015.10.1-3)
  • Writer
  • plextor
  • Last Modified
  •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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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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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g
  • 서울, 바자축제, 하이서울, 페스티벌, 10월, 2015,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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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 지나버린 행사입니다만..... 일전에 불꽃축제에 갔을때 낮시간에 시간이 잠시 남아 한바퀴 들러봤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던 때가 아니라면 같이 나오고 싶을만큼 좋았었네요.


    여기는 룩앤워크 에서도 몇번 화제(?)가 되었던 오버 더 디쉬. 나름대로 안에서 이것저것을 판매하는거같기는 하지만.. 제가 갈일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 간판은 너무 매력적인거같아요. 웬지 뮤지컬 시카고 같지 않나요?


    배제학당에서 정동으로 내려가는 정동길입니다. 이 아래쪽에는 덕수궁 돌담길이 있죠. 어느쪽으로 갈지는 개인맘이지만 말입니다.


    벌써부터 바자축제의 부스가 있습니다. 사실 취급하는 품목은 틀리지만 이런식의 부스는 요즘 세종문화회관 앞의 광장에서도 볼 수 있는데 그건 보부상행사더라구요. 이날도 운전하면서 그쪽에 펼쳐진걸 보기는 했는데.. 사실 저도 이곳에 들리기 전에는 보부상 행사일거라 생각했었습니다. 여튼! 이런저런 좌판을 펼친 풍경이 나름 아기자기 하더라구요.


    원래 이런 행사에 그다지 관심이 있는 부류가 아니었기때문에 몰랐습니다만.. 이렇게 행사명이 뚜렷하게 있더라구요. 바자축제라...


    아마도 어딘가의 공방일거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수제공방에서 나온 물건을 저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마눌님은 딱히.......(긁적)


    바자축제의 전체 지도(?)입니다. 사실 써 있지는 하지만 전체를 돌아볼 시간은 없었어서 pass. 더군다나 포스팅이 한참 늦은 관게로 더 의미가 없어졌어요...T.T


    누군가의 옆집 따님에게 사주면 좋아할만한 수제인형. 아.. 남자로 태어나서 다행이에요. 안사면 안사는대로 변명이 되거든요........(이것 말고도 워낙 이거저거 사고 있지만...-.-)


    이제 로터리를 돌아서 덕수궁 정문으로 나가볼까요? 날씨가 나름 쌀쌀 했는데도 사람들이 바람쐬러 많이 나왔습니다. 여름이 노출이라면 봄과 가을은 패션이 시작되는 계절이죠.


    뭔가 되게 길게 하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바자축제보다 하루 더...... 저런 행사는 마지막날에 늘 공연을 동반하기 때문에 시청 근처에 행사 관람 목적이 아닌 사람은 얼씬도 안하는게 좋.....(쿨럭)


    뭔가 사진을 잔뜩 늘어놓은게..... 후원행사같기는 하지만.. 저는 저런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터라...


    그래도 이런 풍경을 보면 뭔가 좀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잉?


    아이와 아빠.. 정작 저는 저렇게 못놀아 주는군요..... 그건 그래요.. 제 애들은 아직 대화가 불가능한 비글 이거든요.....하.하.하


    찍지는 못했지만 이 앞에서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면서 놀 수 있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저희 애들도 사람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이런데를 데려오고 싶어요..>.<=b


    엄마 나 이거 사줘...... 웬지 제 과거를 보는듯한........ 이런걸 데자뷰라고 하죠. ㅋㅋ


    웬지 뭔가 다트핀을 던져서 맞춰야 할거같은 느낌.. 아니라면 정권수련이라도 해야할거같은 비주얼....


    덕수궁 입구쪽에는 종합 안내소가 있더라구요. 왜 정동쩍에는 안내표지판도 없는거였나!!!! 캬아악!


    이집은 근처에 볼일이 있어 지나갈때마다 문전성시입니다. 와플을 제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기다리는걸 싫어해서 이런집은 잘 안가는데..... 이쯤되면 슬슬 무슨맛인지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덕수궁 정문으로 나와서 뭔가 아쉬운 마음에 남대문이라도 구경해볼까......하는 마음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슬슬..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일로 다니는 거리과 사진기를 들고 다니는 거리의 디테일은늘 새로울 만큼 틀립니다. 이전에는 보지못했던 풍경이 보이기도 하니까요..... 저 문구의 의미따위는 모르겠습니다만.. 최소한 일반적인 의미의 표지판은 아니겠죠? 플라토라..... 새삼 궁금하네요 ㅋㅋㅋ


    저녁 햇살을 받고있는 남대문입니다. 공사하기 이전이 더 나았었는지는 지금 기억도 나지 않지만.. 너무 현대적이고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제가 살아있는 동안에 예전의 오래되고 고루하지만 시간을 담고있는듯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거같지는 않네요.



    Map

    이날 들린 행사는 덕수궁 옆길이 주 대상이었습니다만... 그래도 한적한날 한가로이 시간쪼개서 들리기 잘 한거같아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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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uis 아... 그러고보니 봄에 올리셨었죠? 그걸 생각을 못했네요..... 차가 비교적 적은곳이라 이런 축제들이 왕왕 있는거같기도 하구요 :D
  • 2015/10/14
  • louis
  • 저곳에서 축제가 많이 열리는 군요. 봄에는 "정동야행"이라는 축제가 있었는데... 봄에 있던 축제에도 사람들 많이 오더군요. 부담없이 사람구경, 물건구경하기 좋은 곳이죠^^
  • 201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