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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설 연휴의 마지막. 창경궁. 이화마을
- Writer
- plextor
- Last Modified
- 2015/03/02
- Hits
- 25456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창경궁, 이화마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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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너무 오랜만에 돌아다니다보니.... 당체 애매한것들만 잔뜩 찍어버렸네요. 그래도 갑니다.~ 하루씩 즐기는 여유라는건 금방 오는게 아니죠.
창경궁에서 유명한 포인트중에 하나는 이 식물원입니다. 창경궁을 갈때마다 찍게되고, 매번 찍을때마다 닭머리처럼 다른 사진을 찍어오고는 합니다. 이날은 정문과 분수가 눈의 뜨이더라구요. 피사체는 언제나 동일합니다만.. 역시 사진은 찍어야 느는듯 합니다.
아마도 꽤나 오래되었을 저 식물원은.. 그래도 관리가 꽤나 잘 되고있는 편이지요.
저 앞쪽의 호수 역시 관리는 잘 되고있습니다만.. 계절이 겨울인지라.... 아무래도 느낌이 삭막한건 어쩔 수 없었나봅니다.
이처럼 식물원 안쪽에는 작은 정원처럼 되어있는 수석과 식물들이 있습니다. 날이 밝았더라면 좀 더 괜찮은 사진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희망을 걸어봅니다만.. 그렇다고 제 실력에 맘대로 되지는 않겠겠죠. 이런것들을 보면 꽤나 독특한 느낌이 있습니다.
꼭 모형에서 말하는 디오라마같은 느낌도 들고는 하네요.
사실 저는 한옥마을정도만 가봤지 이화마을은 이번에 처음 올라가봤네요. 창경궁을 나서서 밥믈 먹고 올라간 이화마을은.. 입구부터 뭔가.. 좀..... 미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너무나 멋진 카페들이 많더라구요. 혼자 나갔던 출사였다면 하나하나 다 들러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게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T.T
아.. 아 간판의 오밀조밀한 디테일.. 딱 제취향이에요..T.T
여기서 저녁을 먹었어야 하는데.... 마치 하늘에 떠있는 공중분식점같은 느낌이 들지 않나요? 더군다나 짜장라면이라니.. 일반 분식점에서는 잘 없는 메뉴라 너무 입맛이..(츄릅)
이화마을의 카페들은.. 삼청동과는 또다른 아기자기함이 있었습니다.. 이런데서 한잔씩 마시는 커피야말로 정말로 소중한 사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와.. 이 난로 너무 귀엽지 않나요?
훗.... 알바구함이라니.... 스쿠터 하나 있으면 출퇴근하고싶을정도였습니다. 특히 주인되시는분이 중형카메라를 찍으신다 하시더라구요. 다음에 꼭 들러보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역시 사진을 좋아하시는 주인이 만든 카페답게 외벽이 온통 귀여운것들로 가득했습니다. 날밝은때 오후시간이면 정말 따듯한 사진이 나왔을거같은데.. 여러모로 날씨가 아쉽네요....
마지막에 들린 카페에서 같이 출사나간 분들과 함께 커피 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모처럼 나간 출사라서 그런지.. 영 제대로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도 기분은 매우 좋았네요. 이화마을은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파볼만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사진으로는 봄이 오는것을 알리는 풀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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