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 Subject
- 서울 서대문 돈까스가 땡길때 <- 가게 이름입니다!
- Writer
- 파즈AK
- Last Modified
- 2015/11/20
- Hits
- 14218
- Travel regions
- South Korea
- Guide auction info
- Tag
- 서울, 서대문, 돈까스, 간장, 파, 양파, 튀김, 라면, 나베
- Attached file
-
예전에 리뷰했었던 [서울 서대문 형제옥 - 50년 전통 설렁탕집] 옆에는 "돈까스가 땡길때" 라는 이름의 가게가 있습니다. 설렁탕집 갔을때는 따로 눈여겨 보지는 않았는데 인터넷에서 보니 괜찮아 보여서 얼른 다녀 왔습니다~
가게 입구는 조그만 합니다. 이쪽 자체가 골목이라 크게 만든다고 눈에 띄지는 않죠 ㅋㅋ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옆에는 주방이더군요. 직원 여러명이 바쁘게 조리하고 나르고 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주방이 오픈되어 있으면 음식을 대충 만들지는 않는다는 신뢰감 이 들더군요!
조금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꽤 많더군요! 아마 이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듯 하였습니다.
가격은 6~8천원 대로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특히 음료수 500원은 여태 본 가게중에 제일 저렴한거 같네요 ㅋㅋ 국물이나 스프를 찾는분이 많은지 메뉴판에도 써있고 주문할때도 "스프 없습니다!"라고 강조하더군요.. 찾는 분이 많은가 봅니다.
기본 반찬으로 테이블마다 깍두기와 단무지가 있어 원하는만큼 덜어먹으면 됩니다.
두둥! 돈까스 / 라면이 아닌 "돈까스 라면" 입니다. 같이 계신분이 주문했는데 따로 나올줄 알았더니 합쳐서 나오네요라고 하시더군요 -_-;;
돈까스의 튀김옷이 라면 국물에 젖어있는게 꼭 나베 종류인거 같네요 ㅎㅎ 매콤한 국물에 바삭한 튀김이 아닌건 아쉽지만 먹을만 했다고 합니다.
"매운 돈까스"로 일반적인 돈까스와 가장 흡사해 보입니다. 돈까스 위에 올라가는 파는 이 가게의 포인트인거 같기도 하네요! 다른 테이블에서 "순한 돈까스" 나온걸 살짝 보니 비주얼에서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매운편은 아니라는데 다 먹고 어떤 맛이었는지 물어보니 "깍두기가 맛있었다"라 하시네요.. 뭔가 별로셨던건가 ㅠ
따로 주문한 사이다로 500원 짜리입니다. 일반 사이다 병보다는 작은 200ml인데 저는 아담하니 딱 맘에 들더군요~
제가 주문한 "파파까스"입니다. 어떤 메뉴인지 물어보니 "양파"와 "파"가 올라간 돈까스라던데 간장소스에 올라가 있는게 특이하더군요~ 뭔가 나베 비슷하면서도 꽤 어울렸습니다.
근접샷! 돈까스도 두툼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ㅋ 튀김도 바삭한 편으로 꽤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게 고기의 두께입니다. 일반적인 돈까스 하면 고기를 두드려서 얇께 펴고 크게 튀기는걸 선호한다는데 저는 이렇게 두꺼운걸 선호하는지라.. 입맛에 딱 맛더군요 ㅋㅋ 가격도 괜찮고 취향에도 맞아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밥도 직접 리필이 가능합니다. 뭔가 메세지에 느낌표들을 붙여놓아서 힘이 들어가 보이네요 ㅋㅋ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82-3지도에는 골목길이 표시가 안됬는데 서소문아파트 가운데로 통하는 길이 있습니다.
"통일로"나 "충정로 6길"에서 안쪽 골목을 잘 찾아보시면 되는데.. 저는 사람들 몰려가는데를 따라가니 나오더군요 ㅎㅎ
- Next post
- 서촌 디저트 카페 코코블랑
- Previous post
- 이런 초코파이 보신적 있나요?
- Writer
- One line comment
- Rating
- Reg-date
-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