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안녕하세요 사이트만 간간히 보다가 이번에 이벤트 하길래 가입인사 씁니다 +_+

여행은 좋아하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별로 없어서 이번달은 별로 못돌아다녀서...

저번달에 일본 여행갔다온걸 올려보려고합니다!

7박 8일 오사카 -> 교토 나름 긴 여정이었지만!

여행시간 내내 비가온 관계로 사진은 별로 못찍었네요 ㅠㅠ

(교토사진만 올리겠습니다.)

교토 기온거리입니다.
교토역에서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교토역 근처에서는 자전거를 렌트할수 있는곳이 있어서(오전 9시~ 오후6시 1000엔) 금각사를 갈게 아니라면 자전거여행 할만했습니다.정작 기온거리 사진은 있는데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사진이 없네요...(비가 너무많이 왔습니다 ㅠㅠ)

기온거리에 있던 찻집...(차 모찌세트 600엔 / 녹차빙수 800엔)
저렴한 가격이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관광지에서 저정도 가격에 꽤 높은 퀄리티였습니다. 모찌는 우리나라 인절미 처럼 생겼는데 떡이 찰지다기보다는 뭔가 말캉말캉한 느낌이었습니다.(처음먹어본 느낌이라 비유할만한게 없네요 ㅋㅋ)
녹차빙수에 올라간 녹차아이스크림에 진한맛은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자전거 타고 20분정도? 돌아다니다 가이드북에도 나오지 않는 신사를 찾았네요

길잃고 헤메다가 찾은 신사라 이름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ㅋㅋ 나름 운치가 있었습니다.(길잃은 덕분에 그날 긴카쿠지(은각사)까지 가려고했지만 가자마자 문이 닫혀있더군요 ㅠ)

그다음날 간곳은 교토에서 유명한 스테이크 덮밥입니다!
백식당 이라고 하는데 교토 사이인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교토역에서 가려면 지하철을 두번환승해야되서 교통패스없이는 교통비가 좀 많이나갑니다)
백식당은 하루 딱 100명손님만 받아서 백식당이라고 하네요! 이날 밥먹으려고 새벽 6시에 일어나서 7시부터 식당앞에 줄서있던게 기억나네요 ㅋㅋ
백식당은 9시에 예약주문을 받고 식사시간은 11시 30분부터 가능합니다! 9시에 딱 맞춰오시면 100명안에 못들수도 있어요!

원래 기본 스테이크 덮밥은 1000엔인데 사진에 나온건 스테이크 곱빼기덮밥 1600엔 한글메뉴도 있고 귀여운 점원이 한국말로 (마늘 넣어 맛있어!) 라고 외쳐서 재밌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밥먹고 아라시야마로 이동했습니다.
지하철역이 정말 깨끗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온천을 한번 즐겨보려고 왔는데 당일치기 온천은 거의 대중목욕탕이더군요
온천여행이 하고싶으시면 최소 1박2일을 생각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아라시야마에 명소 치쿠린(대나무숲)입니다. 좋은사진이 없네요 ㅠ

그냥 돌아다니다가 찍은 건널목입니다!
이날이 여행 마지막날이라 너무 피곤해서 일찍 호텔로 돌아가서 쉬었습니다 ㅋㅋ

(그리고 귀국하는날 처음으로 본 맑은하늘...)
집으로 가는 내내 맑은하늘 보면서 오는데..너무 아쉽더라구요 ㅠ 다음번에는 일기예보좀 미리 보고가야겠습니다 ㅠㅠ

처음으로 가본 해외여행이라 사진도 많이 못찍고 리뷰도 제대로 못쓴거같네요 ㅋㅋ 글재주도 없어서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교토여행 가신다면 꼭 자전거여행 추천드립니다! 길도 이쁘고 관광지도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이곳저곳 구경하기 좋습니다! (백식당도 꼭 가시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제일 받고싶은 선물은
(2) Mini keyboard with LED backlight
입니다~ ㅋㅋ 심플한 디자인이 제일 탐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