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지금까지의 홍콩구경에 있어서 soho 라는 거리에 제 눈길이 주로 가 있었다라고 한다면.. 이번에는 좀 다른 방향으로 욕심이 나더라구요. 지난번 출장에서 처음타본 트램이 바로 그겁니다.

Tram 은 홍콩의 역사와 비슷하게 이어진 교통수단으로서 아시아권에서 트램이 이렇게까지 광범위하며 일반생활에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생각됩니다.

이 Tram 을 타고.. 종점까지 가보면 어떨까? 라는게 이번 호기심의 시작이었습니다. 다 타고나서 왜 매력이 있었는지를 어렴풋이 알 수 있었습니다만...

일단... 같이 트램타고 한바퀴 돌아보실까요?

트램이 낭만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적어도 영국령에서 시작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거치며.. 역사 자체에 있던 교통수단이 현재에도 버젓이 사용되는 부분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저는 다음에는 다른 코스를 골라서 한번 더 가보지 않을까 싶네요.

홍콩달러로 2달러 남짓한 요금은 홍콩시내를 구경하기에 더할나위없는 선택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관광지를 돌아보는건 아니지만 홍콩을 "느끼다" 라는 점에서는 최고인듯 하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