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요즘 경리단길이 핫하던데 저는 자주 가지 않는 곳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고민

한 두어바퀴를 돌고 나서야 결정한 함박스테이크!

터지는 비주얼을 만나봅시다 ㅋㅋㅋㅋ

일단 주문주문!

메뉴는 심플하죠 'ㅁ'

세명이 갔기 때문에 세명 모두 다른 메뉴로 주문해보아요

치즈. 갈릭, 에그!

아 모든 메뉴는 밥 불포함이래요

그래서 공기밥도 하나 주문했죠 'ㅁ'

하이보르를 한잔 할까 고민하다가 아쉬움을 뒤로한채 알코올은 빼고

물이 석잔 나오고

잔이 굉장히 일본스러움 가득하네요

그리고 스테이크 팬을 놓을 받침이 나와주는군영

이것도 역시 귀욤 귀욤

다음으로 양배추 절임과 공기밥이 나왔어요

하아 .. 입맛만 다시는 중 ㅋㅋㅋㅋ

짜란!

첫번째 등장한 에그 함박스테이크!

아 노른자가 탱탱하니 신선해 보여요

철반이 뜨겁기 때문에 조심조심

반숙된 에그를 살짝 갈라주면 치익 촤촤촤

뭐니뭐니 해도 비주얼은 에그가 최고!

그리고 함박스테이크는 거의 레어 상태인데요 겉면만 익어있어서 더 익히고 싶은신 분들은 나누어 팬에 올리시면

알맞은 상태로 만드실 수 있어요

다음 등장한 것은 치즈 함박스테이크

치즈가 덮여 콘같은 느낌도 나네요 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더운 야채들이 있어서 같이 촤촤촤

숙주와 고기가 닿는 면에 간이 집중되어 있어서 짠다능 ;ㅁ;

함께 나온 소스는 짜지 않았지만 간이 쎄서 딱히 필요가 없었 ..

남은 한명이 초조해 하며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

마지막 갈릭 등장!

뉘예뉘예 숨겨져 있던 고기의 자체가 등장했습니다 후훗

이제 세개 모두 나왔으니 머거 봅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것 같아요

고기는 부드럽고 양도 꽤 되고요

일단 재료들의 선도가 좋았어요

아니나 다를까 저희 팀 다음으로 한 테이블을 더 받고서는 준비한 재료가 떨어져서 마감을 하더라고요

그날그날까지는 아니겠지만 적어도 재료의 순환이 잘된다는 의미인 것 같아요

약간 아쉬운 점은 간이 골고루 베어있지 않다는 점인데요 ..

그래서 소스가 참 애매해졌어요

그래도 대체적으로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고 해서

만족스러운 편이라 할 수 있겠어요 헤헷

그나저나 경리단길은 ..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네요 (반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