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p Compass

10월 31은 할로윈 데이였죠! 원래는 할로윈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홍대로 향했는데 뭔가 생각했던 느낌하고는 많이 다르더군요..-_-;
결국 B플랜 이었던 시청쪽으로 이동하였는데.. 이쪽으로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ㅋㅋ

덕수궁 내 분수대 입니다. 뭔가 으스스 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이더군요 ㅎㅎ

본격적인 정동야행길은 덕수궁 정문 옆에서 시작입니다! 표지판으로 가는길이라 친절하게 안내해 주더군요 ㅋㅋ

정동길에 들어서면 이런 느낌으로 쭉 이어져 있습니다. 초입에는 악세사리등을 팔고 있었는데 딱히 눈에띄는건 없었습니다.

지나가던 커플이 붙잡혀서 주리를 틀기도 하고..

같이 모여서 사진을 찍어주기도 합니다!

조금 지나면 다양한 체험행사를 할수있는 공간이 나타나는데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종이로 연등같을건 만드는 체험행사였는데 제일 인기가 좋더군요! 줄도 어마어마하게 길었습니다. 여러가지중에 저는 꽃향 주머니 만드는 체험 맘에 들었는데 잠시 기다리다 시간상 그냥 지나쳤습니다 ㅠ

안경 쓴 무당이 부적을 써주기도 합니다! 부적은 유머러스한 내용으로 적어주더군요 ㅎㅎ

본격 지게 체험하기! 아이들이 들수 있을정도인걸 보니 속은 텅텅 빈어있나 봅니다.

무슨 체험행사인지는 모르겠는데 직접 떡을 찧을수도 있더군요.. 사진에 찍힌 남성분이 무시무시하게 내리쳐서 살짝 쫄았습니다..-_-;;

한쪽 벽에서는 이렇게 라이브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명빨까지 제대로더군요 ㅋㅋ

미니 콘서트지만 노래도 잘 부르셔서 구경하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행사장 초입이나 특정 지점을 가면 이런걸 나눠주는데 5개 이상을 모아오면 기념 증서를 준다 하더군요! 여긴 어디지? 하면서 하나하나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배재 역사 박물관으로 크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잘 해놨더군요.

여긴 정동제일교회인데 평소에 몇번 보기는 했는데 들어와본건 처음이었습니다.
한쪽에는 역사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터로 전시해 놓았고 이렇게 둘러볼수 있었습니다만 기도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용이 찍고 왔네요 ㅎㅎ

정동극장이라 크게 써있네요 ㅋㅋ 여기도 무슨 행사를 했었던거 같은데.. 도착했을때는 정리하고 있더군요 ㅠ 야행이라면서 왜이리 빨리 끝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덕수궁 중명전이라고 하네요! 정동길에서도 안쪽으로 들어가야 나오던데 이런곳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스탬프 책자에서 안내해주지 않았다면 아마 계속 몰랐을거 같네요..-_-;;

내부는 일종에 박물관으로 을사늑약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작은 형제회나 농협 박물관도 들렸는데.. 스탬프 찍어주는 기간이 아니라거나 아니면 문이 닫혀있거나 하더군요..-_-;; 딱히 안내된것도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여튼 5개 이상 모았으니 기념증서를 받으러 가야죠 ㅋㅋ

잠시 고민하다 무난한 내용으로 적었습니다 ㅎㅎ 정동야행.. 대체로 행사들이 낮에 잡혀있어서 좀 아쉬었지만 이것저것 볼만한게 있어서 재밌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5월에도 했던 행사던데 아마 반응이 좋아서 또 한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후에도 한다면 한번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